[영어 강사 엄마의 영어 교육] 초등학교 3학년 영어 공부 방법

[영어 강사 엄마의 영어 교육] 

영어 강사로 10년이 훌쩍 넘는 시간을 일하다 보니 결혼하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습니다. 한국 교과 과정에서는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학년이기도 합니다. 영어 강사로 일하고는 있지만 아이에게 영어 공부를 학원 영어만큼 푸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알려주고 싶은 맘은 굴뚝같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며 공부하면 안 된다는 것을 수많은 케이스들을 보면서 최대한 자제하면서 교육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미국에서 오랜 시간 유학 후에 한국에서 영어 강사로 일해 오면서 쌓은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선생님들마다 혹은 부모님마다 교육의 방향과 철학은 다를 수 있다고 먼저 말씀드립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이제 겨우 파닉스의 마지막 권을 진행하고 있다고 글을 썻었죠.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천천히 하지만 계속적으로 반복하면서 아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쉽진 않습니다만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엄마의 인내심이 필요한 대목이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 

초등 3학년이 되어서 파닉스를 다 마스터 했다는 가정하에 글을 써봅니다. 너무 많은 것을 다 소화하기를 바라는 것보다는 천천히 하나씩 받아들이도록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초등학교 3학년을 포함한 초등 4년 중학 3년 고등 3년 그리고 대학 4년의 학교들을 일반적으로 마칩니다. 물론 다른 경로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가장 많이 하는 일반적인 경우에 말입니다. 총 14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학생으로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3학년에는 그럼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선행학습으로 더 배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오랜 시간 유학하고 한국에서도 강사로 오랜 시간 동안 일하면서 느끼는 것은 한국에서의 영어 교육은 너무 시험 위주이기 때문에 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머릿속에서 사라지는 정보와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학생들 에게는요. 그래서 길게 보고 멀리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면 좋습니다.

 

초등 3학년에서는 파닉스를 탄탄하게 이해하는 것에 집중을 하면 좋습니다. 파닉스가 다 끝난 학생이라면 단어공부와 패턴 회화를 통한 아주 간단한 문장 만들기 연습이 좋습니다. 리딩도 해야 하고 문법도 해야 하고 물론 해야 하지만 아이가 버겁다면 우선 단어를 많이 알게 해주는 방법이 좋습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들을 다 알 수 있는 정도 그리고 교육부에서 지정한 초등 800 단어들만 알아도 초등학생으로서 해야 하는 영어 공부가 그렇게 어렵진 않을 겁니다.

 

초등 3학년일 때를 이야기합니다. 800 단어가 많을 수 있습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 위주로 공부하고 초등 3학년 레벨의 단어장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영어 공부 방법 

영어 단어를 강조하는 것은 결국은 단어싸움이기 때문입니다. 어휘를 많이 알고 있으면 후에 문법을 공부하거나 리딩을 공부할 때도 도움이 결국은 됩니다. 어휘를 공부하지 못해 영어단어를 공부하며 보내야 하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을 것입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단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 영상으로도 좋고 놀이로도 좋습니다. 중요한 건 얼마나 오래 기억을 할 수 있느냐입니다. 

 

[영어 강사의 엄마표 영어] 파닉스 이후의 영어 공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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